라쿠텐 몽키스 VS 중신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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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몽키스 VS 중신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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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과의 2차전에서도 16대11 대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팀 선발 왕이정은 5.1이닝 5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총 16득점을 뽑아내며 이번 경기 역시 확실한 득점 지원을 해줬고, 특히 중신의 외국인 투수 로저스에게 8득점을 뽑아내며 2.2이닝만에 강판시켰던 것이 결정적인 승리의 원인. 선발 전원 안타와 더불어 첸준수, 주유산 등 주축 선수들의 타격이 오늘도 폭발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도 라쿠텐의 불펜이 도합 6실점을 허용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끝내진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대만 리그는 선발이 내려가면 핵전쟁이 시작된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웽웨이준’ 이번 경기 라쿠텐의 선발은 98년생의 어린 투수로 이번 시즌 2경기 선발 등판하여 10.1이닝을 소화, 방어율 6.97과 WHIP 1.55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0.238을 포함하여 한 개의 피홈런도 허용하지 않았으나 좌타자에게 홈런 2방을 포함해 0.333의 피안타율을 기록. 좌타자에게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 투수는 이번 시즌 홈에서 확실히 나은 모습. 푸방과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라쿠텐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믿었던 에스밀 로저스가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로저스는 이번 경기에서 피홈런은 허용하지 않았으나 난타를 당하며 2.2이닝 8실점.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거기에 첸보하오가 0.2이닝만을 던지며 6실점을 허용하며 사실상 초반에 경기가 넘어갔던 흐름. 중신은 9회초에 대거 5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선보였으나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졌기에 버티기 힘들었던 중신은 타격은 괜찮으나 결국 투수진이 라쿠텐의 뜨거운 타선을 제어할 수 있느냐가 마지막 3차전의 관건이 될 전망. 외국인 투수인 데폴라가 나서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호세 데폴라’ 이번 경기 중신의 선발은 외국인 투수 데폴라. 이번 시즌 3경기에 등판하여 19.1이닝을 소화. 5.12의 방어율과 함께 WHIP 1.24를 기록하고 있다. 방어율은 다소 높으나 이닝당 출루율은 나쁘지 않은 | 선수로 호투를 펼치다 순간적으로 흔들리며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것이 문제인 투수다. 거기에 데폴라는 좌투수지만 좌타자에게 3할에 가까운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 우타자 모두에게 2개씩의 피홈런을 허용했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선수는 홈에서는 4점대의 방어율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원정 경기에서 7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데폴라는 등판 시 타선에게 득점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3전 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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