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포틀랜드

샬럿 호네츠 홈에서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맞대결이다. 샬럿은 직전경기였던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샬럿 입장에선 꼭 필요했던 승리. 시즌 내내 부진했던 니콜라스 바툼이 살아난 데다 코디 젤러,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등 빅맨진이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상대하고 싶지 않은 팀이다. 자신들과 팀 색깔이 비슷한 데다 켐바 워커가 혼자 짊어진 부담은 여전히 큰 편이다.   포틀랜드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아주 훌륭했다. 비자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 에네스 칸터의 빈자리가 아쉬웠지만 칸터는 다행히 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로드니 후드, 칸터의 벤치 가세로 인사이드, 벤치 자원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이는 결국 주전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원정 연전으로 지쳐 있긴 하지만 아픈 선수가 없는 데다 주전과 벤치의 균형은 올 시즌 들어 가장 훌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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