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디리안헨은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최근 5경기에서 4승 1부,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주니가(FW)를 중심으로 특히 바르가스(MF)와 같은 미드필더들의 짜임새가 좋아 공격과 수비 간격 유지 등 밸런스가 니카라과 리그에서 가장 뛰어나다. 9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3골밖에 실점하지 않으며 텔레즈(DF), 몬티엘(DF) 등이 이끄는 수비 라인 역시 안정적. 상대 오코탈이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반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지만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다. 디리안헨과 반대로 공격과 수비 모두 어려움을 겪는 모습. 9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특히 11실점을 허용하며 쉽사리 승리를 따내기 힘든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아리스멘디(FW)가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운 모습. 무뎌진 공격으로는 리그에서 수비력이 가장 뛰어난 디리안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버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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