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14:00 SK와이번스 두산베어스 KBO시범경기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교류전 첫 패배를 당한 SK. 외국인 투수 핀토가 사사구 5개를 내주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4.1이닝 3실점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핀토의 한국 무대 적응이 중요한 변수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류전을 통해 홈런군단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히팅 포인트를 지난 시즌보다 앞에 두는데 중점을 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두산과의 교류전 네 번째 경기에는 우완투수 문승원 혹은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좌완투수 김태훈이 등판할 것으로 보여진다.

KT를 8-1로 꺾은 두산. 지난 시즌 KT에서 활약한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5이닝 1실점 쾌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알칸타라,이영하,유희관 등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인 가운데 타자들의 컨디션도 점점 올라오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타이트한 일정이 예상되는 만큼 뎁스가 두터운 두산의 강점이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플렉센이 SK 상대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체 청백전에서 4경기 12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2연승 이후 키움 상대로 첫 패배를 당한 SK. 문승원 혹은 선발로 보직을 바꾼 김태훈의 등판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산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2연승을 통해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두산의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일반: SK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패

언더오버: 8.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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