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브루클린 네츠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이번 바이아웃 시장에서 알드리지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 브루클린 네츠. 반지 원정대의 위용을 점차 갖추고 있는 브루클린 네츠인데 하든과 어빙, 듀란트가 쉴 때 점수 차이를 유지해 줄 알드리지의 존재는 네츠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여기에 개인 사정으로 결장했던 어빙이 돌아온다. 아직 듀란트는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결장이 길어질 전망. 물론, 알드리지 역시 이번 경기 코로나 프로토콜 때문에 곧바로 경기에 합류하진 못하겠지만 알드리지의 영입만으로 브루클린 네츠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간 것은 분명하다.

휴스턴과 리턴매치에서 107-129로 패배한 미네소타. 말릭 비즐리가 징계를 끝마치고 복귀했지만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못한 상황이고 휴스턴에 129점이나 내주는 수비는 최악에 가까웠다. 심지어 휴스턴에선 크리스찬 우드마저 경기에 나서지 않을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네소타의 경기력은 끔찍했다. 말릭 비즐리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하겠지만 확실한 3옵션이 없으며 디안젤로 결장한 이후로 변수를 만들어 줄 선수도 없는 상황이다.

어빙의 복귀로 인해 하든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며 하든과 어빙을 막아 낼 퍼리미터 수비도 딱히 없는 상황이다. 알드리지가 곧바로 경기에 합류하진 못하겠지만 그리핀이 조금씩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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