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NBA 분석 필라델피아 VS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필라델피아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 114-118로 패했습니다. 3쿼터까지는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주도권을 잡아나갔습니다. 알 호포드가 2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토바이어 해리스가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습니다. 하지만 4쿼터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의 허슬 플레이에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점을 연이어 했습니다. 경기종료 6.1초전 3점차 열세 상황에서 코크마츠가 어처구니없는 인바운드 패스 범실을 범하며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디트로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뉴욕닉스 원정 경기에서 84-96으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갔습니다. 제공권 다툼에서 뒤진것이 패인이었습니다.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이 22점이나 됐는데 공격 리바운드를 13개나 허용했습니다. 드러먼드 트레이드에 따른 어쩔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드러먼드 이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티안 우드기 2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혼자서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데릭 로즈 부상 이후 팀 공격을 조율하던 브랜든 나이트까지 부상으로 결장하다 보니 공격 작업이 매끄럽지 못한 것도 아쉬웠습니다.

최종정리

필라델피아는 이번 경기에서 리차드슨의 복귀가 확정됐고 엠비드의 출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엠비드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엠비드가 결장한다 해도 승리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호포드가 최근들어 해리스를 비롯해 백코트진과의 스크린 연계 플레이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영향으로 팀의 3점슛 성공률도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엠비드가 복귀한다면 제공권의 우위를 바탕으로 좀 더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지만 결장한다고 해도 득점 루트의 다양함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홈에서 무려 28승 2패를 거두고 있는 팀입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브랜든 나이트가 복귀할 예정이지만 탱킹팀답게 경기력에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우드를 빼고는 눈에 띄는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대결입니다.

결론, 필라델피아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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