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헨글라드바흐 VS 쾰른

묀헨 글라드바흐는 지난 리그 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2로 분패하며 리그 5경기(3승 2무) 무패를 마감했다. 이날 글라드바흐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FW 라스 슈틴들(리그 6골 3도움)의 동점골 분전에도 끝내 결승골을 내주며 석패하고 말았다. 결정적 찬스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주포 알라사네 플레(8골 7도움)가 기회를 놓쳤던 점이 뼈아팠다. 게다가 이날 주축 MF 데니스 자카리아가 무릎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단 소식. 주축 MF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는 징계로 결장한다. 중원공백이 커진 상태지만 MF 조나스 호프만, 크리스토프 크라머, 토비아스 슈트로블이 대체할 수 있는 만큼 커버가 가능해 보인다. 게다가 FW 슈틴들이 최근 4경기에서만 5골 1도움으로 절정의 폼을 구가하고 있는 만큼 기대를 걸 수 있는 부분. 슈틴들의 2선에서의 맹활약으로 주포 플레 역시 많은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쾰른은 지난 리그 라운드 파더보른에 1-2 신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으로 상승세. 이날 쾰른은 전반내내 일방적인 공세 끝에 DF 호르헤 메레, MF 조나스 헥토르의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후반 중반 파더보른의 반격에 고전하며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끝까지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둔 모습. 특히 2선에 배치된 FW 마크 우트(3골 4도움)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무서운 폼을 구가했단 점이 고무적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 징계로 결장했던 주포 혼 코르도바(리그 10골 1도움)가 선발로 복귀한단 반가운 소식. 다만 주축 DF 라파엘 츠지초스, 전력급 MF 비르거 페어스트라에테, 니클라스 홉트만, DF 노아 카터바흐, GK 토마스 케슬러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 주축 DF 세바스티안 보르나우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단 소식.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긴급 수혈한 임대생 DF 토니 라이슈트너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최근 3연승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만큼 수비 공백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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