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직전 경기에서 1-6 패배를 당한 밀워키는 브랜든 우드러프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우드러프는 지난 필라델피아 전에서 6.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2승 1패 ERA 1.7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브래드 박스버거가 5실점, 데빈 윌리엄스가 1실점을 내줬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직전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존 갠트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갠트는 지난 메츠 전에서 4.1이닝 5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2승 3패 ERA 2.15를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라이언 헬슬리, 코디 휘틀리, 지오반니 가예고스, 알렉스 레예스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밀워키는 우드러프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폴 골드슈미트와 타일러 오닐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갠트와 불펜진 모두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콜튼 웡과 트래비스 쇼를 막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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