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신시내티와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피츠버그는 윌 크로우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크로우는 지난 컵스 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1패 ERA 4.02를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듀안 언더우드가 4실점이나 내줬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텍사스와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데스클라파니는 지난 샌디에이고 전에서 5.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2승 1패 ERA 2.40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카밀로 도발, 갈렙 바라가, 잭 리텔, 제이크 맥기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크로우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타점을 기록한 브랜든 벨트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데스클라파니의 올 시즌 피칭은 수준급이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케빈 뉴먼을 막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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