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홈 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먼저 홈 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직전 경기인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 12점 차 완패를 당했다.

2연승 이후 다시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포틀랜드는 메인 볼 핸들러이자 팀 내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가

30%도 채 되지 않는 야투 적중률로 일관했고, 릴라드의 백코트 파트너인 CJ 맥컬럼도 10%대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앞선에 배치된 자원들의 생산력이 거의 최악에 가까웠다. 여기에 트레버 마리자, 카멜로 앤서니,

하산 화이트사이드로 이어지는 프런트코트진의 보드 장악력도 네만야 비엘리차, 리션 홈즈, 해리슨 반즈로

구성된 새크라멘토 인사이드(골밑)의 타이트한 지역 방어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물론 이틀전에 상대한 새크라멘토와 다르게 공격적인 성향이 짙고, 수비에 약점이 있는 피닉스를

상대한다 하더라도 연패기간 동안 드러난 공-수 밸런스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제 마무리 안방에 대한

미점을 가지고 있는 포틀랜드도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이다.

- 어웨이 팀 피닉스 선즈

이에 맞서는 원정팀 피닉스 선즈는 직전 경기민 밀워키 벅스와 홈 경기에서 9점 차 승리를 따냈다. 4연패 이후

2연승을 내달린 피닉스는 선발로 출전한 5명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3점 4개 포함 36득점

8개 어시스트를 적립한 팀 내 에이스인 데빈 부커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벨리 우브레 주니어를 대신해 선발로 출전 중인 미칼 브릿지스가 폭발적인 운동능력까진 아니지만, 애런 베인스,

다리오 사리치로 구성된 프런트코트 파트너들과 호흡이 비교적 훌륭하고, 세컨볼에 대한 집중력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여기에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고 있는 리키 루비오는 부상 및 부진으로 한때 좋지 못했던 폼을

다시 끌어 올리며 시즌 초반에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기에 홈보다 원정에서 승률이 높고, 올 시즌 현재까지

포틀랜드 상대로 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 기대해 볼 수 있다.

- 베팅 가이드

홈 코트에 대한 이점과 에이스간 매치업에서 무위 이 2가지를 따졌을땐 포틀랜드의 무세가 예상되지만,

최근 2경기에서 예상밖의 결과물 및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피닉스의 기세를 감안하면 결코 가볍게 볼 상황은

절대 아니다. 따라서 과감하게 원정팀 피닉스의 승리를 예측해본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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