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직전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미란다는 지난 LG 전에서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사사구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4승 1패 ERA 3.4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이승진, 홍건희, 김강률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직전 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한 키움은 한현희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한현희는 지난 KT 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1승 ERA 5.06을 기록하며 무너지고 있다. 지난 두산 전에서도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직전 경기에서 양현, 김태훈, 김성민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미란다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혜성, 서건창, 박병호를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한현희는 올 시즌 무너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호세 페르난데스를 막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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