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vs 삼성 라이온즈

직전 경기에서 9-6 승리를 거둔 KT는 고영표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고영표는 지난 키움 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3승 1패 ERA 3.6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주권이 헤드샷을 기록하는 등 불펜진들의 불안이 심각했다는 점은 좋지 않은 부분이다.

직전 경기에서 6-9 패배를 당한 삼성은 백정현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백정현은 지난 한화 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2승 3패 ERA 4.35를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KT 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임현준, 최지광, 장필준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KT는 고영표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호세 피렐라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백정현은 이미 KT를 상대로 호투를 선보였고, 삼성은 불펜진도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문상철을 막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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