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NBA 분석 새크라멘토 VS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133-126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쿼터까지 27점을 앞서며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쳤습니다. 보그다노비치, 버디 힐드가 좋은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해리 자일스 3세와 알렉스 렌의 림 장악 능력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3쿼터에만 19-46으로 밀리며 단숨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다행히 4쿼터 코리 조셉과 보그다노비치의 활약 덕분에 최종 7점차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3쿼터의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디애런 팍스는 31득점 활약을 펼쳤고 보그다노비치와 버디힐드는 3점슛 3개 포함 38득점을 합작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필라델피아는 직전 경기였던 LA레이커스 원정 경기에서 107-120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1쿼터 7점을 앞서며 선전했지만 2쿼터 레이커스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하고 단숨에 역전을 허용한 이후 경기 내내 끌려 다니다 완패했습니다. 특히 2쿼터 역전 과정에서 데이비스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했는데 코트에 나선 어떤 선수도 데이비스를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벤 시몬스, 엠비드, 리차드슨의 결장으로 인한 코트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나마 글렌 로빈슨 3세가 25득점 활약을 해준 것이 더이상 벌어지지 않게 해줬습니다.

최종정리

새크라멘토는 최근들어 전력이 확실히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의 업템포 공세를 버리고 빠른 백코트를 통해 수비를 안정화 하고 있습니다. 빅맨 전력이 약한 것을 고려한 전술운영으로 보이는 데 무리한 공격 리바운드를 노리기 보다 빠르게 백코트해 수비를 강화하는 전략을 활용하며 수비코트 경쟁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거기에 버디 힐드를 식스맨으로 전환하며 공수 밸런스도 좋아진 상황압나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시몬스 원투 펀치가 빠진 상황에서 리차드슨이 이번 경기도 뇌진탕 증세로 결장합니다. 여전히 좋은 선수들이 많기는 하지만 원정 필라는 하위권 팀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최근 원정 9연패를 당하며 원정 성적은 9승 23패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탱킹을 추구하는 팀과 다를 바 없는 경기력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필라델피아가 최근 수비가 좋아진 새크라멘토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새크라멘토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새크라멘토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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