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WKBL BNK썸 KB스타즈

그래그래 농구 1 525 0 0 2020.03.07 20:35

BNK썸은 직전경기(3/6) 홈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69-6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9)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57-6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9승17패 성적. 신한은행 상대로는 단타스(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팀의 중심이 되었고 19득점을 지원한 구슬(15점)이 날아올랐던 경기. 팀의 '야전 사령관' 안혜지(9득점 8어시스트)의 다재다능한 능력도 확인할수 있었고 시즌 하이 득점을 기록한 김진영(13점, 3점슛 3개)이 3점슛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켰던 상황. 또한, 토종 선수들의 활약으로 4쿼터(19-11)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다.

KB스타즈는 직전경기(3/5) 원정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51-5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 홈에서 하나은행 상대로 64-55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0승7패 성적. 우리은행 상대로는 한때 11점차 까지 앞섰던 경기에서 4쿼터(4-16) 박지수의 파울 트러블이 문제가 되면서 역전패를 당한 경기. 박지수가 4반칙에 걸리면서 벤치로 들어갔을때 쏜튼이 부진에 빠지면서 흐름을 빼앗겼고 박지수를 다시 투입했지만 한번 넘어간 분위기를 되찾기는 힘들었던 상황. 또한, 턴오버가 많았고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던 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았던 하루.

올시즌 상대전에서 BNK썸은 단타스가 봉쇄 되면서 KB스타즈의 지역방어를 깨지 못했다. KB스타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언더오버)

5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62-57 승리를 기록했다. 쏜튼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의 협력 수비에 팀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준 박지수의 활약이 밑거름이 되면서 고른 득점 루트가 나타난 경기. 반면, BNK썸은 단타스(9점 8리바운드)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혔고 6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BNK썸 선수들의 피로누적 현상이 경기력에 악영향을 줬던 경기. 상대가 20개 턴오버를 쏟아낸 경기에서 자신들의 턴오버(19개) 역시 많았다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안혜지의 A패스와 드리볼 돌파도 위력이 반감 되었던 상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마산 실내체육관 중립경기에서 62-45 승리를 기록했다. 1쿼터(13-16)에만 턴오버 8개를 쏟아내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박지수(15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6블록)가 공수에서 돋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쿼터(24-14)에 경기를 흐름을 바꾸고 카일라 쏜튼(21점 12리바운드), 강아정(1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간 경기. 반면, BNK썸은 단타스(22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 중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7득점을 기록한 구슬 이였을 만큼 토종 선수들의 부진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BNK 썸이 원정에서 61-56 승리를 기록했다.단타스의 폭발적인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가운데 스크린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했고 선수 전원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를 통해서 +9개 리바운드 마진을 기록한 경기. 반면, KB스타즈는 쏜튼이 더블-더블(11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하고 강아정이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박지수의 공백이 크게 느껴야 했던 토종 빅맨 포지션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93-75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42-43) 백코트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36-22)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만들어 내면서 경기 흐름을 반전시켰고 9개 3점슛을 50%의 높은 적중률 속에 꽂아 넣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던 경기. 반면, BNK 썸은 진안과 안혜지가 분전했지만 후반전 기동력 싸움에서 밀렸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경기. 3쿼터(17-31) 상대에게 런을 허용할때 수비를 생각하지 않는 맞불작전을 펼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과욕이 나타났으며 친정팀을 만난 김진영의 허술했던 일선 수비도 문제가 되었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원정에서 77-64 승리를 기록했다. 토종 선수들만 뛰게되는 2쿼터(14-9) 박지수가 제공권을 확실하게 장악했으며 쏜튼은 100%(10/10) 자유투 성공률과 함께 33득점을 폭발시켰던 상황. 또한, 심성영, 염윤아의 플레이도 자신감이 넘쳤으며 공격적인 수비로 두 자리수 스틸에 성공하는 가운데 턴오버를 최소화 했다는 것이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3차전에서 BNK 썸이 승리를 기록했지만 박지수가 없었던 KB스타즈 였고 나머지 맞대결에서는 단타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단조로운 공격 루트로서는 KB스타즈의 벽을 넘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 되었다.

핸디캡=> 패

언더&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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