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유로파리그 LASK린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그래그래
32강에서 알크마르를 1승1무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한 라스크 린츠. 자국리그 4연승을 달리며 잘츠부르크를 제치고 승점 6점차 선두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이번 시즌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펼치는 조직적인 축구가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FW 라구즈가 유로파리그 5골을 터뜨리며 주포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더불어 홈에서 로젠보르-PSV-스포르팅-알크마르를 연달아 격파하는 등 4전 4승으로 안방에서 극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맨유와의 16강 1차전을 앞두고 MF 발리치 DF 포츠만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DF 필리포비치,비징어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게 돼 수비에 불안요소를 안게 됐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맨유. 벨기에의 강호 클뤼브 브뤼헤를 5-0으로 대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FA컵 8강진출 성공에 맨시티와의 더비매치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는 등 공식전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FW 래쉬포드 MF 포그바의 부상 공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MF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 이후 전진패스의 퀄리티가 달라지면서 공격의 짜임새가 살아났다는 것이 고무적. MF 맥토미니의 부상 복귀, MF 프레드의 각성도 최근 맨유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공식전 10경기 2실점으로 견고한 수비가 뒷받침되고 있어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듯.
홈에서 유로파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한 라스크 린츠.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축구를 통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만 맨유전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 3명이 결장하게 됐다는 점. 맨유의 최근 상승세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1차전의 승자는 맨유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라스크 린츠가 홈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에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진의 전력누수를 안고 있다는 점. MF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가세한 이후 맨유의 기세가 워낙 대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맨유의 핸디캡 극복 가능성도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라스크 린츠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수비진의 누수를 안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를 만난다는 점에서 최근 공격의 퀄리티가 높아진 맨유의 기세를 고려할 때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라스크 린츠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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