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선발은 프랭키 몬타스, 템파베이는 타일러 글래스노가 나선다. 몬타스는 3승 2패 5.87의 방어율, 글래스노는 4승 1패 2.06의 방어율이다.

몬타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차례의 QS로 3승을 따내는 솔리드한 활약을 선보였다. 약물 이슈를 털어내고 내츄럴한 힘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인데 이번 시즌은 컨트롤에 신경 쓰며 볼넷 허용을 확실하게 줄였다. 가끔 슬라이더가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는 있지만 6이닝 정도 소화는 기대할만 하다. 템파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실점 패배가 있다.

글래스노는 로돈. 더피, 개릿 콜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있는 투수다. 다승 공동 1위와 방어율 4위, 탈삼진 3위와 이닝소화 4위등 선발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부분에서 탑5 안에 들어가있다. 100마일의 속구와 커브만으로도 위력적인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을 섞어 던지기에 타자와의 수싸움에도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클 상대로도 이번 시즌 7이닝 무실점 승리가 있다.

템파 승리를 본다. 몬타스도 시즌 폼은 찾아가고 있지만 글래스노의 옆에 설 수는 없다. 또, 올슨 정도를 제외하고는 좌타자가 부족한 오클에게 글래스노는 공략이 어려운 투수다. 템파는 에인절스를 만나 부진하던 타선이 살아났는데 몬타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중심 타선이 있다. 또, 글래스노의 등판 경기기에 3점 정도의 득점 지원만 있어도 글래스노가 리드를 지킬 수 있다.

오클이 글래스노의 구위에 눌려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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