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 선발은 애런 시베일, 신시내티는 루이스 카스티요가 나선다. 시베일은 4승무패 3.20의 방어율, 카스티요는 1승 3패 6.07의 방어율이다.

시베일은 최근 3경기에서 1차례의 QS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등판일에는 팀 타선이 유독 잘 터지는 투수기에 패전을 당하지 않았다. QS를 한 경기에서는 승률이 100%다. 데뷔 때부터 탈삼진에 강점이 있는 투수는 아니었지만 전형적인 땅볼 유도형 투수로 아웃카운트를 잘 잡아내고 있다.

카스티요는 팀의 1선발로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차례의 3실점 이상 경기를 했고 장점인 탈삼진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에도 3점대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불과 두 시즌 전 NL 사이영 레이스에 이름을 올린 투수치고는 부진이 길다. 커브와 체인지업의 제구가 고전하는 것이 이번 시즌 성적 하락의 원인이다. 클블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3.27의 방어율이었다.

신시 승리를 본다. 클블은 호세 라미레즈가 패스트볼에 강점을 보이며 카스티요 공략에 나서겠지만 테이블세터 진의 출루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연속안타 허용이 많고 패스트볼 구위가 떨어지는 시베일은 보토와 카스테야노스, 윈커등 신시 상위 타선을 넘기 어려울 것이다.

신시가 시베일 상대로 득점을 뽑을 것이고 클블이 추격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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