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CF

 8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무실점을 기록한 뒤 4골을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고메즈(ST, 6경기 1도움)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사실상 4골은 불가능합니다. 가메이로(ST, 6경기 1도움)는 이미 전성기가 지났고, 호드리구(ST, 5경기 2골 2도움)와 게데스(LWF, 2경기) 모두 득점보다 이타적인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입니다. 파레호(CM, 7경기 1골 2도움)가 위협적인 킬 패스를 적중 시킨다고 하더라도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 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 2골까지밖에 뽑아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켈링(CDM, 5경기)이 부상에서 돌아온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콘도그비아(CDM, 4경기 1골)보다 훨씬 빠르게 전방 압박이 가능하고, 이는 고메즈의 플레이 메이킹을 저지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낼 것입니다. 하지만 일리치치의 뒷 공간 침투 능력을 고려했을 때 디이카(CB, 4경기)의 느린 빌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가야(LB, 5경기)나 바스(RB, 7경기 1골)가 수시로 뒷 공간 커버를 들어가야 합니다. 이번 발렌시아 라인업으로 ‘호드리구(7.46) – 게데스(6.30)’, ‘솔레르(6.46) – 파레호(7.18) – 코켈링(6.80) – 토레스(7.31)’, ‘가야(7.38) – 파울리스타(7.10) – 디아카비(6.60) – 바스(6.73)’, ‘도메네크(6.26)’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 망갈라(CB / 후보 선수 / 부상), 기라이(CB / 주전 선수 / 부상), 피치니(RB / 후보 선수 / 부상), 바예호(LWF / 후보 선수 / 부상), 고메즈(ST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탈란타 BC

발렌시아가 대량 득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대한 뒷 공간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센스(LB, 6경기 1골)와 하테보어(RB, 7경기 2골 1도움)가 후방에 머무르며 스트라이커를 향한 다이렉트 패스가 효과적인 공격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메즈(CAM, 7경기 1골 2도움)가 3선까지 내려와 직접 볼을 운반한다면 더욱 득점 확률은 높아질 것입니다. 문제는 붕괴된 수비진입니다. 짐시티(CB, 4경기)와 톨로이(CB, 6경기) 모두 부상을 당하며 데 룬(CDM, 7경기 1도움)이 센터백을 보고 있을 정입니다. 데 룬의 센터백 배치는 완벽한 후방 빌드업을 선보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발렌시아의 공격을 확실하게 방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레울러(CDM, 6경기 1골)까지 후방 지역에 머무르며 1차적인 압박을 가해야 최소한의 실점만 내줄 것입니다. 이번 아탈란타 라인업업으로 ‘자파타(6.22) – 일리치치(7.10)’, ‘고메즈(7.39)’, ‘고센스(7.07) – 파살리치(7.03) – 프레울러(6.66) – 하테보어(6.74)’, ‘팔로미노(7.25) – 칼다라(6.32) – 데 룬(6.91)’, ‘골리니(6.35)’ 등으로 예상됩니다, 결장 선수로 톨로이(CB / 주전 선수 / 부상), 짐시티)(CB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발렌시아는 대량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닥공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높고, 아탈란타 역시 붕괴된 수비진으로 인해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수비를 버리고 공격을 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맞불 작전을 놓을 것입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리그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9일 동안 휴식을 취한 아탈란타 선수들의 움직임을 따라갈 수 없을 것입니다. 양 팀 모두 각각 골 잔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승리자는 또 다시 아탈란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아탈란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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