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LA레이커스는 직전 경기였던 뉴올리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114로 승리했습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가 34득점 13어시스트 12리바운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데이비스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구즈마는 윌리엄슨 수비에 고전했지만 그래도 20득점을 올리며 공헌했고 벤치에서 칼드웰포프가 13득점을 올려준 것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3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4쿼터 승부처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접수하며 결국 8점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필라델피아는 직전 경기였던 LA 클리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0-136으로 패했습니다. 벤 시몬스와 엠비드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던 경기였습니다. 루키가드 밀든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밀튼은 이 날 3점슛 9개를 시도해 무려 7개나 성공시키며 39득점 활약을 해줬고 해리스도 친정 팀을 맞아 25득점을 올리며 클리퍼스와의 화력전을 주도했습니다. 팀은 무려 2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LA 클리퍼스를 괴롭혔지만 벤치생산력에서 밀리며 결국 6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최종정리

레이커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앤써니 데이비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르브론의 컨디션이 워낙 좋은 상황입니다. 슈팅핸드에 불이 들어온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직접 특점을 올리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시몬스와 엠비드가 없는 상황에서 르브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레이커스의 공격은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필라델피아가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로테이션을 강화했지만 이번 경기에는 리차드슨까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복귀한다면 좀 더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겠지만 데이비스가 결장한다 해도 승리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 대결입니다.

결론, LA레이커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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