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VS 인터밀란
유벤투스는 리옹과의 챔스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열흘 만에 리그전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2월 이후 공격진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음은 물론,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상황. 열흘 간의 '코로나 휴식기' 동안 체력 회복과 함께 제 페이스를 회복했을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선두 라치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우승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3위 인테르를 반드시 잡아내야 할 듯. 두 팀의 맞대결은 엘 클라시코의 이탈리아 버전에 해당하는 '데르비 이탈리아나'이기도 하다. 모친의 병환 직후 엘 클라시코를 관전했다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 FW 호날두(리그 21골)는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란 소식. 호날두-디발라-콰드라도를 스리톱으로 앞세우는 4-3-3을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무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테르 역시 루도고레츠와의 유로파 16강 2차전 승리(2-1) 이후 열흘 만에 리그전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순위 3위, 선두 라치오보다 2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8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인테르 입장에선 이번 경기 승리 못지않게 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이번 유베전 이후 4월 26일 로마전까지 강팀과의 맞대결 일정이 없는 만큼 일단 무승부로 버티고 후일을 도모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장기부상 중인 MF 센시, 갈리아르디니 외에 MF 모지스가 추가 이탈한 상태지만, 우측 윙백 포지션에는 워낙 다양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별다른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1월 신입생 MF 에릭센이 센시의 공백을 완벽에 가깝게 대체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단, 유베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0-0 무, 0-1 패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의 원정 승리는 2012-13 시즌 당시의 3-1 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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