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는 전날 벌어졌던 포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123-111로 승리했습니다. 백투백 일정의 포틀랜드를 맞아 1쿼터 부터 상대를 몰아붙여 가비지 타임동반 대승을 거뒀습니다. 2쿼터 종료 시점에 이미 23점차로 앞서나갔는데 보그다노비치가 3점슛 7개 포함 27득점, 해리슨 반즈가 3점슛 5개 포함 20득점, 버디 힐드가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을 올리는 등 3점슛만 무려 21개를 폭발시키며 포틀랜드와의 화력전에서 압도했습니다. 거기에 수비에서 릴라드에 대한 집중 수비로 릴라드를 12점으로 막아내며 결국 완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 121-11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상대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복귀로 인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토론토는 냉정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밴플리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선발로 나서고 있는 노먼 피웰이 3점슛 4개 포함 커리어 하이인 37득점 활익을 떨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테렌스 데이비스와 카일 라우리의 속공 전개 능력도 돋보였ㅍ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바카가 13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든든하게 지켜준 것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최종정리

토론토는 이바카까지 부상을 당하며 고비가 있었지만 이바카가 복귀하며 한 숨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새크라멘토 빅맨들의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 이바카의 부담도 없습니다. 전날 새크라멘토가 무려 2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했으나 토론토의 타이트한 수비를 고려하면 전날처럼 새크라멘토가 좋은 공격력을 보이기는 힘들 것입니다. 토론토의 공세적인 방어기동에 고전할 가능성도 높은데 다만 새크라멘토의 백코트가 빠른 편이어서 토론토도 공격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밴플리트가 부상으로 결장 중이지만 파웰이 부상에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벤치 멤버들의 허슬 플레이도 여전합니다. 박빙 상황에서 라우리, 시아캄의 해결 능력도 기대가 됩니다. 새크라멘토가 백투백 일정에서 보여줬던 경기력과 수비 조직력 측면에서 차이가 나기에 토론토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토론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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