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오리온스 - 전주 KCC
Sadthingnothing오리온이 1차전 패배에 이어 2차전을 잡아내고 시리즈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에서도 오리온의 외곽포가 또 한 번 폭발했다. 에코이언이 2, 3쿼터를 아주 잘 이끌어줬고, 이승현과 최진수가 공수 양쪽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KCC와 대등하게 맞서는 등 여러 모로 좋은 경기를 했다.
KCC는 불의의 패배를 당하면서 이제 쫓기는 입장이 되었다. 이정현이 최진수의 수비에 막혔던 것이 아쉬웠다. 브랜든 브라운이 고군분투했으나, 대릴 먼로와는 달리 팀 시너지 효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 오리온의 3점슛이 폭발하고 있기 때문에 하승진의 출전시간을 오래 가져갈 수 없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도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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