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스타스

6연승 흐름이 끊어진 이후로 갑작스러운 부진을 경험 중이다.
직전 경기에선 미네소타에게 0대7로 패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는데, 올 시즌 평균 2.5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 허용을 기록하고 있던 댈러스 입장에서는 7실점이라는 경기 내용이 쉽게 다가오긴 어려운 점수였다.
2 전력 상대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만 3골을 내줬을 정도로 위기 상황에서 특히 힘을 내지 못한 모습이 강했다.
상대의 빠른 돌파와 역습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이 강했고, 특히 실점 허용 이후 흐름을 끊어내는데 실패하며 다음 실점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짧았던 모습 또한 부족한 집중력이 그대로 드러난 상황이었다.
많은 실점 허용에 숨어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무득점에 그친 공격수들의 부진 또한 짚고 넘어가야할 요소.
기본적으로 공격 전력이 크게 뛰어난 팀이 아니고, 이 또한 1,.2라인에 크게 기대고 있는 측면을 생각한다면 늘어난 실점 이상의 득점을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탬파베이

직전 경기를 백투백으로 치르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오히려 위니펙을 7대1로 크게 물리치며 산뜻한 마음으로 휴식기을 보낼 수 있었다.
워낙 공격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다득점 경기가 적진 않았지만, 백투백 일정으로 인한 체력적 약점을 이겨내며 큰 점수차의 대승을 일궈낸 점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2 전력 휴식기에 앞서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휴식기를 맞아 확실한 팀 전력의 재정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사실상 전라인에서 득점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공격 옵션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백투백과 같은 체력적 약점 또한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조직적 완성도가 더욱 힘을 받게 된 모습이다.
빼어난 공격력은 물론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만을 허용했을 정도로 디펜스 라인에서의 안정감 또한 더욱 탄탄해진 상황이라 공수 밸런스에서 크게 상대를 앞서는 면모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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