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경기에선 피츠버그에게 3대4로 패하면서 연승 도전에 다시 한 번 실패했다. 휴식기 이후 승패를 반복하며 2승 2패를 기록중인 모습. 하지만 패했던 2경기 모두 1점차 석패였고, 경기 내내 크게 밀리는 그림이 없었던 점을 생각하면 접전 가운데 승리를 노려볼 만도 했던 경기들이었다. 2 전력 여전히 빼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다득점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4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공격력 면에서는 크게 아쉬움이 없는 상황. 내슈빌과 피츠버그 등 공격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다소 부진한 내용이 있긴 했지만 전력 차가 현격한 이번 LA킹스와 같은 팀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승리가 가능해 보인다. 오베츠킨을 필두로 한 공격력이 워낙 뛰어난 데다, 골리 샘소노프의 선방 또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공수 밸런스면에서 차이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연장 접전이긴 했지만 앞선 경기에서 애리조나를 3대2로 꺾으며 5연패탈출에 성공,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싶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다시금 애너하임에게 1대3으로 패하며 연승 또한 이어 나가지 못했다. 최근 한 달 이상 연승이 없었을 정도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데 극히 어려운 면모가 강하다. 2 전력 직전 상대인 애너하임이 전력 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팀이기 때문에 연승을 노려볼 만했지만, 다시금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패한 상황이다. 지역 라이벌답게 수 차례 격투를 벌이며 상당히 험악한 경기가 전개됐음에도 우위를 잡지 못한 점은 아쉬울 법한데, 특히 슈팅 수에서 47대28을 기록하며 현격한 차이를 보였음에도 극히 부진한 골결정력을 선보인 점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1라인에게만 극히 기대고 있는 공격력은 여전히 좋지 못하며, 골리 퀵과 캠밸 모두 세이브율이 9할대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라 적은 실점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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