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UCL 챔피언스리그 < 바이에른뮌헨 vs 잘츠부르크 > 분석

3월 9일 UCL 챔피언스리그 < 바이에른뮌헨 vs 잘츠부르크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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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잘츠부르크와의 챔스 16강 원정 1차전에서 악전고투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코어에 관계없이 2차전에서 승리하기만 하면 8강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상황. 원정 다득점 우선원칙 폐지로 인해 0-0으로 비기고 8강으로 올라가는 경우의 수는 없어진 상태다. 2차전 정황은 결코 불리하지 않아 보이지만, 문제는 2월 이후 경기력이 꾸준히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심지어 4-1로 승리했던 퓌르트와의 홈경기조차 후반전 역전 이전까지 답답하기 그지없었을 정도로 뮌헨의 최근 경기력에는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지난 주말 레버쿠젠전(1-1) 당시 상대의 강한 압박 및 빠른 역습에 크게 고전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잘츠부르크 역시 레버쿠젠이 해냈던 것을 충분히 재현할 수 있는 팀인 까닭이다. MF 고레츠카, 톨리소, DF 데이비스 3인방 부상 공백은 여전한 반면 GK 노이어는 때맞춰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MF 자비처가 올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 중임을 감안하면 MF 킴미히-무시알라 중원 라인 재가동이 예상된다. 레버쿠젠전 발리슛 자책골로 자존심을 크게 구겼던 MF 뮐러(리그 7골/챔스 2골)가 코로나 감염 이후 제 컨디션을 회복했을지 여부도 중요한 관건이다. 뮐러가 살아나야 주포 FW 레반도프스키(리그 28골/챔스 9골) 역시 보다 원활하게 득점 기회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변함없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유일한 패배는 지난 시즌 PSG 상대로 당한 것(2-3)이다. 잘츠부르크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2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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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1차전에서 거의 다 잡았던 승리를 막판 실점과 함께 1-1 무승부로 놓쳤던 잘츠부르크는 원정 2차전을 통한 대이변을 노린다. 1차전 내용이 준수했을 뿐 아니라, 조별리그에서 세비야와 볼프스부르크를 탈락시키고 16강에 진출하는 등 이미 유럽무대 경쟁력은 충분히 검증됐다는 평가. 마쉬 감독(현 리즈)과 주포 다카(현 레스터)를 비롯한 핵심 자원들을 떠나보낸 뒤에도 발빠르게 새 판을 짰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 중심에는 독일 출신 33세의 젊은 감독 야이슬레가 있다는 평이다. 지난 1차전 결장 멤버들 외에 FW 오카포르(리그 7골/챔스 3골), DF 솔레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두 선수 결장 시 3옵션 FW 아다무(리그 4골/챔스 1골), 폴란드 국가대표 DF 피아트코프스키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아다무의 경우 지난 1차전 선제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풍부한 백전노장 MF 유누조비치 역시 모처럼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뮌헨이 최근 들어 자신들을 강하게 압박해오는 팀 상대로 약점을 노출 중인 만큼 특유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비슷한 전략을 취하게 될 듯.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홈에 비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뮌헨 원정에선 지난 시즌 조별리그 당시 1-3으로 패했던 좋지 못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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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B.뮌헨: MF 고레츠카(핵심전력/부상), 톨리소(백업/부상), DF 데이비스(주전/부상).

잘츠부르크: FW 세슈코(주전/불투명), 코이타(주전급/부상), 오카포르(주전급/불투명), DF 솔레(주전/불투명), 옹제네(주전급/코로나확진), 오코흐(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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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바이에른 뮌헨의 6:4 우세를 예상. 2월 이후 심상치 않은 경기력 난조에 신음 중인 뮌헨이다. 단, 챔스 토너먼트 무대에선 달라진 집중력을 보여줄 공산이 크다는 점, 잘츠부르크의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다소 고전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뮌헨이 승리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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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B.뮌헨 승(추천:★★★★☆).

- 핸디캡: 뮌헨 핸디(-1) 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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