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VS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선즈가 이번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약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는 패배를 떠안았다. 아주 큰 악재를 이겨내지 못했다. 주전 3번인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무릎 부상으로 무기한 아웃됐기 때문. 캠 존슨, 미칼 브릿지스가 버티고 있긴 하지만 48분을 채우기엔 무리가 따랐다. 물론, 상대가 약체 골든스테이트이긴 하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가져갈 수 있는 매치업 우위와 더불어 애런 베인즈, 다리오 사리치의 복귀로 골밑 사정이 훨씬 좋아졌다. 원투 펀치라 할 수 있는 데빈 부커, 에이튼의 매치업 우위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 이후에도 별다른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앤드류 위긴스가 활약하고 있지만 효율성은 역시나 별로 높지 않은 상황. 위긴스는 지난 1월 초 이후 소속팀의 승리를 못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LA 레이커스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허무하게 패했다. 10분 만에 퇴장당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빈자리도 아주 컸다. 설령 플로어 위에 있을 때에도 딱히 큰 도움은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부상 악재도 생겼다. 좋은 활약을 펼쳤던 카이 보우먼이 쓰러졌다.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던 풀 역시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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