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

인시녜(LWF, 24경기 5골 4도움)와 카예혼(RWF, 23경기 2골 6도움)이 여전히 측면에서 위협적인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할 것이고, 중앙에 메르텐스(ST, 20경기 6골 3도움)가 아닌 밀리크(ST, 15경기 9골)가 배치된다면 공중 공격도 가능합니다. 지엘린스키(CAM, 25경기 2골 3도움)와 루이즈(CM, 21경기 2골 2도움)까지 라인을 끌어 올린다면 충분히 2골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쿨리발리(CB, 15경기)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데메(CDM, 6경기)와 로보트카(CDM, 3경기)가 4백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있고, 알랑(CDM, 15경기 1골 1도움)도 아직 건재합니다. 또한 풀백들이 센터백들의 뒷 공간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메시에게 득점을 내주지 않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벨로티만 막으면 되는 토리노의 단순한 공격 방식으로 나폴리의 수비진을 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번 나폴리 라인업으로 ‘인시녜(7.02) – 밀리크(7.10) – 카예혼(6.86)’, ‘지엘린스키(6.84) – 데메(6.49) – 루이즈(7.07)’, ‘후이(6.80) – 막시모비치(6.87) – 마놀라스(6.59) – 디 로렌조(6.90)’, ‘오스피나(6.53)’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 쿨리발리(CB / 주전 선수 / 부상), 말쿠이트(RB / 후보 선수 / 부상), 요렌테(ST / 후보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토리노 FC

베렝게르 (LWF, 17경기 5골 1도움)와 베르디가 측면은 원백들에게 맡기고 중앙으로 파고들어 수비수들을 끌어와야 벨로(ST, 22경기 9골 2도움)에게 많은 공간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결국 토리노에서 골을 넣을 선수는 벨로티 뿐입니다. 벨로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공격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공격이 풀리지 않으니 백들의 전진 빈도가 높아졌고, 그로 인해 측면에 많은 빈 공간을 노출하며 상대에게 집중 공략을 당했던 것이 대량 실점의 원인이었습니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손 꼽히는 윙어 자원들을 보유한 팀입니다.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대량 실점을 내주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월백들이 공격에 가담하는 것은 좋지만 빠르게 수비 진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린콘(CM, 20경기 1골 2도움)과 바셀리(CM, 15경기 2도움)가 중앙에서 강한 압박을 선사해 최대한 원백들이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토리노 라인업으로 ‘베렝게르(6.93) – 벨로티(7.11) – 베르디(6.67)’, ‘안살디(6.93) – 린콘(6.91) – 바셀리(6.90) – 데 실베스트리(6.40)’, ‘브레메르(6.58) – 이쪼(6.79) – 은쿨루(6.61)’, ‘시리구(6.96)’ 등으로 예상되고, 결장자로는 밀리코(SS / 후보 선수 / 부상)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요 근래 나폴리의 상승세가 엄청납니다.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바르셀로나에게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반면 토리노의 최근 경기력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지난 맞대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저력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벨로티에게 의존한 공격은 패턴을 파악하기 너무 쉬운 공격 방식이고, 토리노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폴리는 너무 강한 상대입니다. 나폴리 혼자서 최소 2골은 넣으며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전망합니다.

결론, 나폴리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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