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NBA 분석 휴스턴 VS LA클리퍼스
휴스턴 로키츠
휴스턴은 직전 경기였던 뉴욕 닉스 원정 경기에서 123125로 패하며 6연승 행진이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염려했던 대로 뉴욕의 빅맨들에게 인사이드를 장악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다수의 빅맨들을 보유한 뉴욕에게 페인트존에서 많은 실점을 하며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 -28점,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20개를 내주는 등 제공권에서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그동안은 그런 상황에서도 웨스트브룩과 하든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겨냈는데 두 선수 모두 초반 부진을 겪으며 상대의 기를 살려준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LA 클리퍼스
LA클리퍼스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09-94로 승리하며 5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주전 대결 구간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벤치 대결 구간에서의 밸런스도 좋았습니다. 특히 레지 잭슨이 영입되며 루 윌리엄스의 야투 성공률이 크게 증가한 모습이고 수비에 대한 부담도 덜었습니다. 이 날도 주전 대결구간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벤치 대결구간에서 이를 지켜나가며 결국 4쿼터 가비지 타임을 만들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레너드는 25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해렬은 16득점을 기록하며 벤치 대결구간을 주도했습니다.
최종정리
휴스턴은 비록 직전 경기였던 뉴욕전에서 연승이 끊기기는 했지만 휴스턴의 스몰 라인업은 분명 위력적입니다. 언제나 스몰 라인업 전술은 안정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클리퍼스의 경우 빅맨 전력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주바치의 경우 발놀림이 느려 중용되기 힘들고 해럴이 나설 때를 제외하고는 마찬가지로 스몰 라인업을 구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클리퍼스의 현실입니다. 결국 스몰 라인업에 대한 전술 운영 측면에서 볼 수 밖에 없는데 휴스턴이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휴스턴은 이제 단순히 하든에게만 의존하던 농구가 아닙니다. 최근의 휴스턴 전술은 웨스트브룩의 트랜지션 오펜스가 더욱 무섭습니다. LA 클리퍼스가 풀 전력으로 맞서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하든과 웨스트브룩을 막는데 고전할 수 있습니다. 휴스턴의 우위를 전망합니다.
결론, 휴스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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