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

피닉스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14-12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 부상이달 이후 4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있는데, 이 날 경기도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빈 자리는 컸습니다. 경기 초반 높이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아나갔지만 벤치 대결 구간에서 추격을 허용하며 다시 주도권을 토론토에게 내줬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에이튼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일까지 생겼고 결국 9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결장이 벤치 대결구간 약화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125-104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릴라드 효과가 주전 라인업 전체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5명의 선수 중에서 네 명이 20+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벤치 대결 구간에서 조금 밀리기는 했지만 워낙 주전 대결 구간에서 완벽히 상대를 압도하며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습니다. 릴라드는 22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의 깔끔한 활약을 해줬고 화이트사이드는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24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최종정리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2연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릴라드 부상 이후 맥컬럼의 득점력이 올라오는 등 릴라드 공백이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릴라드가 건강하게 복귀한 상황에서 포틀랜드는 과거 보여줬던 화려한 공격 농구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리자의 영입 이후 코트 밸런스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반면 피닉스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 부상이탈 이후 4연패에 빠졌습니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입니다. 거기에 에이든까지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합니다. 답답했던 공격 흐름에 더욱 문제점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 부상이 이후 수비 집중력도 떨어진 상황에서 포틀랜드의 막강한 화력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포틀랜드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포틀랜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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