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VS 우디네세

볼로냐는 지난 리그 라운드 제노아에 0-3으로 완패하며 리그 3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볼로냐는 공세를 퍼붓다 전반 28분 제노아에 선제골을 내주자 급격하게 흔들렸다. 급기야 전반 34분 전력급 MF 예르디 슈텐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열세에 놓이게 됐다. 결국 10명으로 싸우다 2골을 더 내주며 완패한 모습. 후반 44분에는 준주축 DF 스테파노 덴스빌마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던 만큼 잃은 것이 많았던 경기였다. 게다가 주축 FW 니콜라 산소네, MF 로베르토 소리아노, 준주축 FW 페데리코 산탄데르, MF 게리 메델, DF 미첼 다이크, 전력급 DF 라디슬라브 크레이치는 여전히 부상인 가운데 지난 제노아전 퇴장 당한 DF 덴스빌, MF 슈텐 모두 징계로 결장할 예정. 뼈아픈 전력누수다.

우디네세는 지난 리그 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 0-0 무승부를 기록, 리그 5경기(2무 3패) 무승을 이어갔다. 이날 우디네세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끝내 비기고 말았다. 베로나 3선에 배치된 4명의 미드필더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모습. 다만 DF 브람 누이팅크의 백3의 맹활약 덕분에 무실점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다. 현재 전력급 DF 세바스티앙 드 마이오, 세바스티앙 프뢰들은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 주축들은 모두 출격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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