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 vs 부산 BNK 썸

Sadthingnothing 축구 0 325 0 0 2020.10.19 18:43

부천 하나원큐 vs 부산 BNK 썸

하나원큐는 직전경기(10/16)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82-69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2) 원정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55-73 패배를 기록했다. 1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삼성생명 상대로는 리바운드 싸움(40-36) 수비에서 적극성이 살아났고 에이스 강이슬(19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냈던 경기. 이정현(18득점, 7리바운드)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배혜윤의 대항마가 되어줬으며 이정현의 휴식구간에는 주장 백지은이 골밑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던 상황. 또한, 고아라(5득점, 9리바운드)는 수비에서 에너지도 높았고 신지현과 FA로 영입한 양인영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이였다.

BNK썸은 직전경기(10/17)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64-7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4)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82-79 승리를 기록했다. 1승2패 성적의 시즌 출발. 우리은행 상대로는 1쿼터(7-27), 30대 선수가 한명도 없는 선수구성이라는 잘될때와 안될때의 차이가 큰 BNK썸의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20점차 열세를 갖고 시작한 경기에서 노련한 우리은행 선수들을 상대로 역전을 만들수는 없었던 경기. 이소희, 안혜지, 진안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9점차 까지 추격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승부처에 수비에서 너무 쉽게 골을 허용했고 백업 빅맨이 없었던 약점도 나타난 상황. 또한, 김진영, 구슬의 수비에서 적극성도 부족했으며 진안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리바운드를 잡지 못하자 속공도 4쿼터(16-19)에는 나오지 않았던 패전의 내용.

삼성생명전 완승의 결과가 지난 8월 박신자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과 사기가 어느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정규시즌을 맞이했던 하나원큐 선수들의 포텐을 터트리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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