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체 VS 스팔2013
레체는 나폴리를 원정에서 3-2로 무너뜨리는 이변을 일으키며 파죽의 2연승을 질주했다. 토리노와의 홈경기 4-0 대승으로 마짜리 감독을 집으로 보내버린 뒤 나폴리의 연승행진을 마감시키는 기염을 토해낸 상황. 현재 순위 17위, 18위 제노아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려둔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잔류권에 좀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홈에서 1승밖에 없는 상태지만 최근 흐름 및 기세가 매우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타흐치디스, GK 가브리에우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전반기 내내 심한 기복으로 일관했던 FW 라파둘라(리그 7골)가 2경기 3골을 몰아치는 등 마침내 주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스팔 상대로는 올 시즌 원정에서만 두 차례 맞붙어 3-1 승, 1-5 패(컵)로 장군멍군을 주고받은 전적이 있다.
스팔은 사수올로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셈플리시 감독을 전격 경질시켰다. 새 사령탑으로 전 이탈리아 U-21 대표팀 감독이자 성인 대표팀 임시 감독이었던 디 비아조를 부임시킨 상황. 선수로서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빡빡머리 미드필더'로 유명했지만, 클럽팀 감독 경력이 일천하다는 점에서 약간의 의문부호가 남는다. 그래도 일부 젊은 선수들의 '은사'에 해당하는 감독인 만큼 팀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나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자신의 스타일을 팀에 주입시킬 시간이 매우 짧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밀집수비 전술로 무승부를 노릴 공산이 크다고 봐야 할 듯. DF 파레스가 오랜 공백을 딛고 복귀할 예정인 반면 MF 에스페투는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이다. MF 다보, DF 비카리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지만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레체 원정에선 2000년대 들어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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