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NBA 분석 샬럿호네츠 vs 올랜도매직

샬럿호네츠

샬럿은 직전경기(1/16) 원정에서 덴버 상대로 86-100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14) 원정에서 포틀랜드 상대로 112-115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시즌 15승29패 성적.
덴버 상대로는 드본테 그래험과 포인트가드 테리 로지어가 34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식스맨들의 난조에 발목을 붙잡힌 경기.
기동력 싸움에서 밀렸다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어린 선수들의 구심점이 되어야 하는 베테랑 선수들의 동반 부진이 나타난 상황.
또한,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에 빅맨들이 볼 관리에 실패하는 장면이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덴버전 패배로 6연패에 빠지며 동부 컨퍼런스 11위로 추락한 샬럿은 자신들의 약점인 팀 디펜스가 마이클 포터 주니어, 제라미 그랜트,니콜라 요키치로 구성된 덴버의 프런트코트에 의해 처참하게 무너지는 장면들이 자주 나왔다.
한편 PJ 워싱턴,코디 젤러, 마일스 브릿지스, 마빈 윌리엄스 등 3,4,5번을 맡아줘야 하는 자원들은 부세비치,고든을 중심으로 구성된 올랜도 빅 라인업과 매치업에서 대부분 열세에 있기에 단순히 안방에 대한 이점과 최근 경기에서 득점력이 나쁘지 않은 테리 로지어, 데본테 그라햄 두 백코트 듀오에게 기대를 걸기엔 긴 연패로 팀 분위기까지 꽤 많이 가라앉은 상태이기에 여러모로 쉽지 않아 보인다.

올랜도매직

올랜도는 직전경기(1/19) 원정에서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95-109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17) 원정에서 LA클리퍼스 상대로 95-122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0승23패 성적. 골든스테이트 상대로는 마켈 펄츠가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니콜라 부체비치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테렌스 로스가 주전 라인업으로 올라오게 되면서 세컨 유닛의 외곽 생산력을 책임져야 하는 D.J 어거스틴과 주전 4번 자원이 되는 조나단 아이작의 이탈 공백도 나타난 상황.
또한, 빅 라인업의 떨어지는 기동성이 나타나면서 속공에 대처하지 못했던 패전의 내용.
이 경기 패배로 다시 연패 수렁에 빠진 올랜도는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DJ 어거스틴의 이탈로 인해 세컨 유닛들의 생산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가운데, 레이커스전에서 MVP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마켈 펄츠, 부상에서 돌아온 에반 포니에로 이어지는 백코트 전력들은 조던 폴, 디안젤로 러셀, 알렉 벅스 등이 버티고 있는 워리어스 백코트 듀오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레이커스 클리퍼스 워리어스와 다르게 꾸준함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고, 올 시즌 내내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 헐거운 수비블럭과 긴 연패 이 3가지를 적절하게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샬럿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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