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프랑스FA컵 분석 에피날vs생테티엔

에피날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애매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피날 입니다. 하지만 쿠프 드 프랑스 지난 라운드 릴 전에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2-1로 좋은 전술을 꺼내오면서 승리를 따냈다. 생테티엔은 릴보다 해결사가 거의 없는 팀이고, 에피날이 지난 경기와 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또 다시 변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가체(CB, 리그 15경기 1골)가 수비의 중심을 잘 잡아 주고있고, 상가레(RB, 리그 13경기)를 센터백으로 배치하자 가체의 느린 발과 떨어지는 체력을 받쳐주는 효과까지 볼 수 있었다. 에피날의 수비력은 훨씬 강력해졌고, 생테티엔이 노력을 하더라도 힘들것이다. 크라소(ST, 리그 15경기 4골)를 향한 롱패스는 생테티엔에게도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줄 수 있다. 생각보다 마켕고(CM, 리그 13경기 1골)의 개인능력이 뛰어나고, 풀백들의 롱 패스 정확도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비론(ST, 리그 12경기 2골)이 빠르게 움직여주며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트린다면 크라소가 빈공간을 잘 활용하며 마무리를 선보이고 1골은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생테티엔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지며 18위 님에게 승점 4점 차이로 점수가 계속 좁혀지고 있다. 여전히 강등 위기의 불씨가 살아있는 상황에서 3일 뒤에 있는 브레스트 원정에 모든 전력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하무마(RWF, 리그 14경기 6골 1도움)의 움직임은 굉장히 위협적이다. 에피날이 촘촘한 수비를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노르딘(LWF, 리그 17경기 1골)과 하무마의 뒷 공간 공략을 제대로 막진 못할 것이다. 게다가 최근 유수프(CAM, 리그 16경기)가 슛 감각을 자랑하는 상황에서 유수프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콜로지에자크(CB, 리그 11경기)가 중심을 잡아주는 수비 라인도 안정적일 것이다. 물론 살리바(CB, 리그 8경기)의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실바(LB, 리그 3경기)와 팔렌시아(RB, 리그 6경기)가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을 보여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디우세(CDM, 리그 2경기)의 활동력 역시 에피날의 역습을 차단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생테티엔의 승 2.5언더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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