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다 엠멘

엑셀시오를 꺾고 긴 연패를 끊었던 브레다는 헤라클레스에게 0:1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10경기 4득점 24실점으로 공수 모두 무너져 있는 상태. 수비보다는 중원의 미비한 압박이 아쉽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현저히 밀리면서 누굴 만나든 수세에 몰리고 있다. 수비 대형을 잡기에 급급하다 보니 공격 전개도 쉽지 않다. 마무리 능력도 떨어지는데 빈공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10경기에서 겨우 4골에 그쳤고 시즌 평균 득점은 0.9골로 1득점이 채 되지 않는다. 

헤렌벤을 2:0으로 꺾은 에멘은 이 승리로 인해 6연패에서 벗어났다. 2경기 연속 2골씩 넣고있는 공격력의 반등이 반갑다. 역습도 힘이 부쩍 붙었다. 안코 얀센이 득점, 어시스트 양면에서 모두 활약 중이고 캐너 카블란, 글렌 비지의 어시스트 능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10경기 만에 무실점에 성공한 수비력은 조금 더 지켜볼 사안이다. 패스 연결에 공략 당하기 일쑤인데 지난 10경기 실점이 무려 28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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