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VS 쾰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지난 리그 라운드 난타전 끝에 아우크스부르크에 3-5 대역전극을 펼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전후반에 걸쳐 아우크스부르크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MF 율리안 브란트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교체 투입된 FW 얼링 홀란드의 헤트트릭 쇼와 FW 제이든 산초까지 골을 넣으며 역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잘츠부르크에서 영입된 초신성 홀란트의 3골 몰아치기는 앞으로 도르트문트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이란 것을 예상케 했다. 아울러 주축 MF 토마스 델라네이는 부상 복귀 가능성이 높지만 준주축 DF 단-악셀 자가두, 전력급 DF 마르셀 슈멜처는 여전히 부상상태다. 준주축 FW 파코 알카세르는 FW 홀란드로 인해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

쾰른은 지난 리그 라운드 볼프스부르크를 3-1로 제압하며 파죽의 리그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쾰른은 매서운 역습 끝에 FW 혼 코르도바의 멀티골과 MF 조나스 엑토르의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최근 무서운 역습과 셋피스로 상당히 재미를 보고 있지만 볼프스부르크에게 결정적 기회를 여러차례 내준 점은 아쉬운 부분. GK 티모 호른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자칫 위험했던 경기다. 그럼에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된 FW 마크 우트(샬케)가 2선에 배치되어 도움을 기록하는 등 시종일관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영입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다. 아울러 전력급 MF 크리스티안 클레멘스만이 장기 부상상태로 사실상 풀전력 가동상태다. 우트와 함께 임대된 즉시전력감 MF 엘비스 렉스베카이(볼프스부르크)는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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