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K리그 분석 안산그리너스 VS 아산무궁화

안산그리너스

리그 하위권 팀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대전전 패배의 원인은 장혁진(AM, 20경기 3골 5도움)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인한 창의성 부족 문제가 가장 컸던 탓입니다. 팀 선수들 중 유일하게 찬스 메이킹이 가능한 선수이기에, 이 선수가 없이는 빈치코(FW, 17경기 6골 1도움)의 피지컬을 활용하는 단순한 롱볼 공격만을 시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장혁진이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기에, 이전 경기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팀은 특히 홈에서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그 홈 12경기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을 정도이며, 이인재(DC)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홈에서는 충분히 안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팀입니다.

아산무궁화

이번 경기에서 상당한 전력 누수를 보일 예정입니다. 고무열(FW, 22경기 12골 3도움), 김도혁(DM), 안현범(DR), 이한샘(DC) 등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전역했습니다. 중원의 핵심인 주세종(CM)과 이명주(CM)는 9월 전역이지만, 남은 휴가를 활용하여 이미 소속팀에 복귀했다는 루머가 들리기도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 팀은 이번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리그 원정 11경기 중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다만 수비진 역시 상당 부분 변화가 있기에, 이 안정성을 계속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정리

핵심 선수가 복귀하는 안산그리너스와,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간 아산무궁화의 대결입니다. 안산의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기에, 전술 숙련도나 조직력이 모두 떨어질 아산이 이 경기에서 승점을 챙길 가능성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안산이 기회를 놓치지 안혹 승점 3점을 얻어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안산그리너스의 승리, 언더(2.5점 기준) 양상의 결과를 예상합니다.

결론, 안산그리너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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