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분석 2월12일 프랑스FA컵 벨포르 : 스타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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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아마추어팀 벨포르는 프랑스컵 16강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몽펠리에를 탈락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컵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상황. 4부 팀으로서 동대회 결승까지 올랐던 1999-00 시즌 '칼레의 기적'을 딱 20년 만에 재현해내겠다는 태세다. 인근도시 소쇼(현 2부) 팬들이 지원사격을 오는 등 현지 분위기도 매우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릴에 몸담았던 35세 노장 FW 레니에의 두 어깨가 매우 무겁다고 볼 수 있을 듯. 밀집수비 전략을 펼친 뒤 레니에의 한 방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90분 기준으로 1부 팀과의 컵 맞대결에서 승리한 전적은 아직 없는 상태다. 그래도 올 시즌 32강에선 현 2부 9위 팀 낭시를 3-1로 완파한 바 있다.
스타드 렌은 16강에서 앙제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5-4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서 올 시즌에도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상황. 유로파리그, 리그컵에서 조기탈락한 만큼 프랑스컵 2연패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있어 보인다. 단, 현재 리그 3위로 치열한 챔스 진출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중 컵경기에 총력전을 펼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할 듯. 오는 주말 리그전 일정이 랭스와의 원정경기로 비교적 험난한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다 쿠냐, DF 모렐이 추가 이탈하고 DF 다 실바마저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등 줄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아쉽게 됐다. 반면 1월 신입생 MF 은존지는 첫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듯. 컵대회 원정에서 하부리그 팀 상대로 패한 것은 2011-12 시즌 케빌리전(현 3부)이 가장 최근이다. 스코어는 1-2였다.
# 주요 결장자
벨포르: -
렌: FW 귀츨루(★★★☆☆/부상), MF 그르니에(★★★★☆/부상), 마르탱(★★★★☆/부상), 요한손(★★★☆☆/부상), 다 쿠냐(★★★☆☆/부상), DF 모렐(★★★★☆/부상), 다 실바(★★★★☆/불투명), 냠시(★★★☆☆/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렌의 6:4 우세를 예상. 단, 홈에서 낭시를 완파하고 몽펠리에마저 탈락시킨 벨포르의 기세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프랑스 컵대회의 연장승부 빈도가 유달리 높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렌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벨포르 핸디(+2)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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