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경기에선 에드먼턴에게 6대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최근 경기에서 콜로라도와 탬파베이를 상대로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의 기복이 상당했는데, 이날 경기에선 경기 중반 확실한 흐름을 잡아내며 연속 5득점에 성공하는 등 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기록한 모습이었다. 2 전력 오랜만에 대승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러한 공격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하긴 어렵다.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며 1,2라인 모두 제대로 된 구성을 선보이기 어려운 상황이라 득점력은 꾸준히 부진한 면모를 이겨 내기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앞선 경기에서의 패배 또한 부족한 득점뿐만 아니라 실점 허용 또한 상당히 늘어나면서 발생한 점이었음을 생각한다면 공수 양면에서 모두 문제가 적지 않은 셈. 단기간내에 갑작스러운 반등을 기대하기엔 팀 전력이 너무나 좋지 못하다.

3연패를 기록 중이었지만, 직전 경기에선 벤쿠버에게 6대2 대승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 1피리어들를 2대2로 마무리하며 접전을 펼쳤지만, 이후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빼어난 뒷심을 선보인 점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2 전력 캘거리 또한 산호세와 마찬가지인 모습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앞선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부진을 경험 중이었지만, 직전 경기 대승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상황. 하지만 앞선 에드먼턴과의 경기에선 8실점을 기록하는 등 그나마 내세울 만했던 디펜스 라인 또한 강점이 옅어진 상황이며, 특히 불과 일주일전 산호세와의 맞대결에서도 1대3으로 패하는 등 경기력이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에 직전 경기 승리만으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긴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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