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다.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 사우디가 본선무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알힐랄은 지난 시즌 아챔 결승전에서 우라와 레즈를 3-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선 21승 6무 3패로 준우승을 차지한 모습. 우승팀 알나스르와 불과 승점 1점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현재 리그에선 11승 5무 1패로 선두에 랭크되어 있는 상태. 기존 전력을 유지한데다 DF 알올라얀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상태다. FW 지오빈코, 고미스, MF 안드레 카리요 등 주축들이 나설 예정.

샤르 코드로는 이란 클럽팀으로 지난 시즌 이란 프로리그 16승 8무 6패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플레이오프에서 알리파(2-1), 알사일리야(0-0/승부차기 승)를 잇따라 격퇴하며 본선무대에 올랐다. 동대회 경험이 없는 처녀출전인 상황. 현재 이란 리그에선 9승 5무 5패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1월에만 FW 가지, 슬라보프, MF 사를락, DF 자파리를 폭풍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상태다. 다만 FW 차바리아, DF 모함마디는 지난 1월 팀을 떠났다. 최근 FW 세이폴라히, 사데기 등이 좋은 폼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원정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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