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우라와 레즈를 누르고 ACL 정상에 올랐던 알 힐랄. 클럽 월드컵에서도 4강에 오르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적 갈등으로 인해 중립지역인 두바이에서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FW 소리아노 MF 압둘라흐만 DF 데제넥이 팀을 떠났지만 지난 시즌 ACL 우승을 이끈 FW 지오빈코,고미스,크리빈 MF 카리요,에두아르도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것이 고무적. 17라운드까지 치른 자국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며 이들의 활약을 통해 순항하고 있다. 

ACL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샤르 코드루. 자국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우승팀인 페르세폴리스가 컵대회도 우승하면서 ACL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 16실점만 허용했을 정도로 짠물수비를 통해 돌풍을 일으켰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 19경기 16득점 12실점으로 실리축구를 통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10골을 넣은 FW 샤케리의 이적으로 주포를 잃은 가운데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첫 출전하는 ACL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아시아 정상에 오른 알 힐랄. FW 지오빈코,고미스,크리빈 MF 에두아르도 등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운 공격진의 무게감이 상당하다. ACL 첫 출전에 나서는 샤르 코드루가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력은 다소 아쉬움이 있는 만큼 밀집수비를 통해 버티는 축구가 알 힐랄 상대로는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ACL에 첫 출전하는 샤르 코드루. 원정이 아닌 중립지역에서의 경기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지만 ACL 챔피언 알 힐랄 상대로 아무래도 전력의 열세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는 점. 특히 공격진의 개인기량이 뛰어난 알 힐랄 상대로 버티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충분히 알 힐랄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언더오버: ACL 무대에 첫 출전하는 샤르 코드루의 경험 부족을 고려할 때 디펜딩 챔피언 알 힐랄 상대로 한 골 허용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알 힐랄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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