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유벤투스. 주중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도 1-1로 비겼다. 종료 직전에 얻은 PK로 동점을 만들어 패배는 면했지만 중원에서의 짜임새 부족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문제다. FW 호날두의 연속골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FW 디발라가 내려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이적시장에서 중원을 보강하지 않은 것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더불어 FW 코스타 MF 베르나르데스키,케디라 DF 키엘리니,데미랄의 부상 공백도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그나마 상대가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브레시아라는 점. 홈에서는 10승1무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다행으로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브레시아. 최근 부진 끝에 코리니 감독을 다시 경질하고 우루과이 출신 로페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가운데 우디네세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패를 끊어낸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앞으로의 일정이 험난하다는 것이 문제. FW 토레고사 MF 토날리의 부상으로 인해 중원의 핵심을 잃었다는 점도 치명적인 전력누수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원정에서 3승1무7패로 부진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베로나전 패배에 이어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도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준 유벤투스. 중원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브레시아가 중원의 핵 MF 토날리 없이 유벤투스전을 치른다는 점. 두 팀의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홈에서 강한 유벤투스가 무난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브레시아가 감독 교체 이후 우디네세와 비기며 승점을 얻었지만 중원의 핵 MF 토날리를 부상으로 잃는 악재가 있다는 점에서 홈팀 유벤투스가 -2 핸디캡까지 극복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유벤투스가 최근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춤했지만 핵심 MF 토날리가 빠진 브레시아 상대로는 충분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유벤투스 승

핸디캡: 홈팀 기준 -2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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