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분석 2월11일 AFC챔피언스리그 멜버른빅토리 : 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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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치앙라이
<멜버른ㅡ치앙라이>
호주리그 강자 멜버른과 태국 수퍼리그 최강 치앙라이의 ACL E조 예선 1라운드 맞대결.
멜버른은 작년 대회 예선 탈락. 지난 시즌 호주 국내리그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 출전.
치앙라이는 이번 대회에 3년 만에 출전. 태국 국내리그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
홈팀 멜버른의 완승.
작년 대회에서는 허약한 수비 라인으로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지만 이번 대회에 대비해 전통의 4ㅡ4ㅡ2 라인의 볼륨 있는 세트플레이와 포미드필더의 원활한 공수 연결력을 완전히 회복하며 확실한 전력을 구축해 전력 상승 요인이 없는 치앙라이에 크게 우세할 전망.
지난 시즌 호주 국내리그 득점왕인 우루과이 출신의 제로톱 쿠빌라를 중심으로 펼치는 문전 좌우에서의 정밀한 세트피스의 위력에 치앙라이 수비진이 정상적인 방어 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지부터가 미지수.
페트릭은 본래의 포지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상황에 따라 마지노선을 오르내리는 전천후 게임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치앙라이의 단순한 1ㅡ1 방어망을 돌파하는데 최고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
원정팀 치앙라이는 지난 5년 동안 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스위퍼 출신의 제로톱 차르완삭과 전천후 미드필더 탈리스코, 거기에 우루과이 출신의 리베로 소틸이 가세한 트리플 라인이 최전방에서 펼치는 정밀한 세트피스가 주득점원.
하지만 상대 수비 진영의 포메이션 변화에 순간적으로 대응하는 공격 패턴의 전환이 느리고 득점력에 기복이 심해 멜버른이 미드필드부터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전통의 수비 포메이션으로 압박할 경우 득점력이 급격이 약화될 가능성 다분.
멜버른의 3ㅡ1 승리 예상하면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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