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캔자스시티 분석

클블 선발은 로건 알렌, 캔자는 대니 더피가 나선다. 알렌은 지난 시즌 3경기에서 10이닝을 소화하며 3.38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더피는 4승 4패 4.95의 방어율이다.

알렌은 치열했던 팀의 선발 대결에서 승리했다. 플루코가 트레이드됐고 맥켄지가 5선발로 밀려났기에 4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경험이 적은 24세의 젊은 선발이지만 좌완으로 92마일의 패스트볼을 뿌릴 수 있고 로케이션도 좋다. 강력한 주무기라 할만한 변화구는 적지만 무릎 부근에 스트라이크존을 잘 이용하기에 5이닝 정도는 소화를 기대할만 하다.

더피는 롤러코스터같은 지난 시즌을 보냈다. 5이닝 무실점 승리도 있었지만 4이닝도 못 버틴 경우가 있었다. 33세 시즌으로 서서히 패스트볼의 위력이 떨어지고 있고 이닝 소화 능력에 문제를 보이며 1선발에서 3,4선발까지 밀린 상황이다. 그래도, 클블 상대로는 강점을 보였다. 부진했던 지난 시즌에도 1점대의 방어율로 선전했다.

캔자의 선전을 본다. 클블은 1,2선발이 무너지는등 어려운 시즌 출발을 하고 있다. 투수들이 QS를 기록해도 타선의 지원이 잘 나오지 않기에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다. 린도어와 산타나의 공백을 예상만큼 크고 호세 라미레즈는 MVp에 근접했던 18~19시즌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메리필드와 솔레어, 도져와 산타나등이 맹타를 휘두르는 캔자가 타격의 힘으로 상대를 리드할 수 있다.

캔자의 다득점을 보고 클블도 더피 상대로 무기력하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선택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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