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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2월5일 KBL 울산모비스 원주DB 국내농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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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2/1) 홈에서 안양KGC 상대로 73-8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0)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77-8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6승21패 성적. 안양KGC 상대로는 3쿼터 까지는 잘 버텨 냈지만 오카포(시즌 아웃 &교체)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혼자서 외국인 선수 포지션을 책임져야 했던 리온 윌리엄스의 체력이 4쿼터 막바지 집중력이 떨어졌던 경기. 기동력이 떨어진 빅맨들이 상대의 빠른 스페이싱을 막아내지 못했고 추격을 할수 있는 흐름에서 턴오버에 발목을 붙잡혔던 상황. 또한, 김국찬, 김상규의 경기력 기복 현상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도 유재학 감독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던 패전의 내용.

원주DB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2/2) 홈에서 안양KGC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03-9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74-91 패배를 기록했다. 서울SK 상대로 9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연패를 막으면서 좋은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24승14패 성적. 안양KGC 상대로는 22개 턴오버를 쏟아내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두경민이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와 감각적인 패스를 배달했고 김종규가 토종 빅맨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팀 공격 루트가 다양화 되었고 치나누 오누아쿠, 김종규, 윤호영으로 구성 된 동부산성 높이의 힘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다만, 토요일 SK와 경기에서 김현호가 부상을 당한데 이어서 안양KGC와 경기에서 허웅이 추가적으로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것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상범 감독을 웃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종현이 13개월 만에 D-리그 경기를 통해서 복귀전을 치렀고 오카포의 부상으로 함지훈의 체력적인 부담이 늘어난 만큼 이종현의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울산 모비스 이지만 NBA에서도 수비로 먹고 살았던 오카포가 부상으로 동부산성의 높이를 대적할수 있는 힘은 많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타이밍 이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홈에서 81-77 승리를 기록했다. 김현호가 경기중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4쿼터를 지배한 허웅의 활약이 빛났고 두경민도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데 힘을 보탰던 경기.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이 나왔던 상황. 반면, 울산 모비스는 오카포가 경기중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고 4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막바지 집중력이 떨어졌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홈에서 76-66 승리를 기록했다. 오가포(18득점, 13리바운드)가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양동근과 외국인 선수의 2대2 공격에서 파생되는 찬스를 김국찬(27점, 3점슛 7개)이 놓치지 않았던 경기. 모비스의 최대 장점 이였던 뛰어난 속공 능력의 부활을 느낄수 있었고 지역방어의 완성도 역시 높았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극심한 3점슛 난조(4/21, 19%) 현상이 나타났고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면서 전체 팀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이너스 마진을 기록하게 되었고 지역방어를 펼칠때 김국찬에게 3점슛 7방을 얻어맞았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백투백 원정에서 72-65 승리를 기록했다. 라건아(24득점 8리바운드)와 이대성(19득점)이 2대2 플레이를 통해서 많은 득점을 책임졌고 빠른 패스게임을 통해서 미스매치 상황도 자주 만들어 냈던 경기. 반면, 원주DB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김현호가 1경기 만에 부상이 재발하면서 결장했었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주던 윤호영의 부상 결장으로 팀 밸런스가 흐트러졌던 경기.

1차전 맞대결에서는 원주DB가 홈에서 77-63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 라건아에 대한 수비가 미흡했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후반전 라건아를 1대1로 수비해 내면서 김종규와 함께 골밑을 점령했고 윤호영과 함께 새롭게 결성 된 '동부산성'의 위력이 4쿼터(23-13) 수비에서 나타난 경기. 반면, 울산 모비스는 골밑 싸움에서 밀렸고 수비가 몰렸던 탓에 외곽에서 손쉬운 찬스를 많이 허용했던 경기. 또한, 라건아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패전의 내용.

원주DB의 체력적인 불리함과 허웅, 김현호의 부상 이슈를 생각한다면 핸디캡 승부는 조심해야 한다.

핸디캡 => 패스 또는 패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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