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세이버스 VS 콜로라도 애벌렌치

3연패를 기록 중이었지만, 직전 경기에선 콜럼버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기록하며 어렵사리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역시나 잭 아이클이 연장 들어 결승골을 책임져 주면서 팀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선보인 점은 고무적이었다. 연패를 끊어내긴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공격력에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휴식기 이후 더욱 좋지 못한 공격 흐름을 선보이고 있는데, 휴식기 이후 치러진 3경기에서 도합 5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면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중 4득점을 아이클과 라인하트가 합작하는 등 대부분의 득점이 1라인에만 극히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하위라인이 살아나지 못하는 점 또한 부진의 적지 않은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1 라인이 빼어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공격 옵션이 1라인뿐이라면 상대 수비 또한 1라인만 막아내면 되는 상황. 공격 옵션을 더욱 다각화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느껴질 상황이다

최근 3연승 중이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에게 3대6으로 패하며 흐름이 한 풀 꺾였다. 슈팅 수에서는 오히려 앞서는 등 전반적인 흐름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상대가 워낙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팀이다 보니 생각만큼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면 또한 강했다 여전히 빼어난 공격력을 갖춘 팀 답게, 공격력에서는 크게 의문부호를 남기기 어렵다. 란데스코그와 맥키넨, 란테넨으로 이뤄진 1라인은 리그 최강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조합. 게다가 하위라인은 물론, 디펜스맨들의 득점력 또한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사실상 전원 공격을 선보일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이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눈에 들어오지 못할 뿐이지 골리를 비롯한 디펜스 자원 또한 상당히 고른 전력을 갖춘 면은 변함없다. 직전 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올 시즌 필라델피아 원정에서는 리그 최정상권 팀들도 고전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경기 내용에 크게 집착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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