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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헤타페 VS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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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헤타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점은 3경기를 모두 클린 시트로 장식했기 때문이다. 시즌 평균 0.91실점을 내줄 정도로 헤타페의 수비력은 안정적이고, 최근 올리베라(LB, 9경기 1도움)와 에체이타(CB, 6경기)라는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면서 수비력은 더욱 극대화됐다. 수아레즈(RB, 18경기 1골 4도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점은 아쉽지만 오히려 코파 델 레이 경기를 치른 뒤 체력 부담을 안고 있는 발렌시아의 수비진을 상대로 니욤(RB, 21경기 2골)을 내리고 제이손(RM, 11경기 1골 4도움)을 배치해 더욱 공격적으로 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연승 기간 동안 6골을 터트리며 결정력도 나쁘지 않고, 로드리게스(ST, 19경기 9골 1도움)의 교체 투입은 1골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안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이 없다. 쿠쿠렐라(LB, 22경기 1골 4도움)를 전진배치 한 것은 보르달라스 감독의 신의 한 수라고 시즌 내내 칭찬을 받고 있고, 막시모비치(CDM, 20경기 1골)와 아람바리(CDM, 20경기 1골 1도움)의 수비 능력이 윙어들의 수비 부담을 줄여 더욱 공격에만 치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타(ST, 20경기 7골 2도움)와 로드리게스의 결정력이라면 충분히 2골 이상 터트리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 리그 2연승에 성공했지만 주중 코파 델 레이 그라나다 전에서 1-2로 패했고, 올 시즌 원정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고메즈(ST, 19경기 9골 1도움)와 호드리구(ST, 19경기 2골 7도움)의 투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라나다 전에서 풀 타임을 소화한 파레호(CM, 20경기 6골 2도움)의 체력 회복 여부가 승부의 최대 관건이고, 만약 파레호가 빠진다고 가정하면 당장 투톱에게 볼을 배급할 방법부터 찾아야 할 것이다.바스(CM, 21경기 1골 5도움)와 코켈링(CDM, 18경기)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공백도 크다. 특히 솔레르(LM, 13경기 2골)가 측면에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좌우 불균형이 생긴 것이 발렌시아의 득점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라이(CB, 17경기)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는 디아카비(CB, 11경기)도 경기 내내 둔한 움직임으로 뒷 공간 공략에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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