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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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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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지만 주중 카라바오컵 맨시티 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래쉬포드(ST, 22경기 14골 4도움)가 부상을 당한 이후 3경기에서 단 1골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스포르팅에서 페르난데스(CAM)를 영입했지만 현재 맨유에게 필요한 탈압박을 통해 공격을 풀어주는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다. 물론 시원한 슈팅으로 인해 페르난데스에게 많은 골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동료를 이용해 슈팅 기회를 만드는 선수이기 때문에 사실상 패싱력이 좋은 맥토미나이(CDM, 17경기 3골 1도움)나 포그바(CM, 7경기 2도움)가 없으면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없다. 또한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며 울버햄튼의 수비진이 더욱 강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또 다시 무득점에 그칠 확률이 높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맨유가 3백으로 전환하며 수비 쪽에서 재미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바이(CB)가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더 이상 쇼(LB, 13경기)나 윌리엄스(LB, 9경기)를 센터백으로 배치하는 불안함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물론 두 선수가 리그 최고의 윙어인 트라오레를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3백이 히메네즈에게 달려들면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리버풀 전에서 1-2로 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긍정적이었다. 또한 주중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트라오레(RWF, 23경기 4골 7도움)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트라오레는 모든 팀들을 상대로 오른쪽 측면을 초토화 시키고 있고, 히메네즈(ST, 24경기 11골 6도움)는 트라오레와 무티뉴(CM, 24경기 1골 6도움)가 각각 측면과 중앙에서 완벽하게 찬스를 만들어주니 득점력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울버햄튼은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몰아칠 정도로 좋은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고, 부상 중이었던 조타(LWF, 20경기 3골)까지 돌아왔기 때문에 공격력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시즌 초반 수비의 에이스였던 볼리(CB, 8경기 1도움)가 길었던 부상을 떨쳐내고 돌아온 점도 매우 긍정적이다. 물론 곧바로 이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수비의 뎁스가 더욱 넓어졌고,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언제든지 사이스(CB, 20경기 2골)를 투입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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