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의 홈구장인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리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맞대결. 유타의 최근 행보가 어마어머하다. 2020년 들어 패한 횟수는 딱 1번. 시즌 초반만 해도 극심한 야투 난조를 겪었지만 오펜스 리듬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부상자도 모조리 돌아왔다. 로이스 오닐을 주전으로 올리면서 공수 양면에서 활동량이 엄청나게 좋아졌고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크 콘리는 조던 클락슨, 엠마누엘 무디아이와 함께 무시무시한 세컨 유닛의 생산력을 내고 있다. 최근 10경기 평균 122.4점을 뽑아낸 공격력은 그야말로 일품. 도노반 미첼, 보얀 보그다노비치,루디 고베어로 이어지는 유타표 '빅 3'의 존재감도 어마어마하다. 여기에 홈 성적은 18승 3패에 달한다. 

휴스턴은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덴버 너게츠와 치른 월요일 원정 맞대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맹활약했지만 107-110, 3점 차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하체 부상을 입은 제임스 하든이 결장한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여기에 러셀 웨스트브룩은 백투백 2경기 중 1게임은 반드시 결장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이 나서지 못한다면 에릭 고든, 오스틴 리버스, 크리스 클레몬스 등으로 48분을 책임질 수밖에 없다. 픽앤롤 유형의 빅맨인 클린트 카펠라의 위력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유타를 상대로 최근 18번의 맞대결에서 14승을 따냈지만 지금 전력으로는 최고의 흐름을 내보이고 있는 유타의 흐름을 제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선수들을 갈아넣는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지만 웨스트브룩만큼은 백투백 세트 가운데 1경기는 꼭 결장시키고 있다. 그리고 하든은 이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다. 유타의 완승에 별 문제가 없는 경기.

유타 승

 유타 핸디 승

22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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