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VS 강원FC

■ 울산 현대이 경기가 미뤄진 것이 오히려 울산에게는 이득이 되었다. 조금 더 휴식을 가지고 수원을 상대할 수 있었고 이 승리의 기세로 인해 성남에게도 승리할 수 있었다. 울산은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수비적인 전략으로 매우 어려운 경기를 했고 상대의 역습에 매우 당황했다. 울산이 슈팅을 6개 밖에 시도하지 못한 것에 비해 공격력이 좋지 않은 | 성남에게 무려 19개의 슈팅을 내주었다. 김승규(GK)의 좋은 선방 능력이 아니었다면 많은 실점을 내어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김보경(AMC)이 지난 경기에서 결승골과 함께 MOM을 받았다. 이번 경기 상대는 성남보다 수비력이 떨어지는 강원이기 때문에 수비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무난한 승리가 가능하다.

■ 강원 FC 핵심의 이탈을 막아내는 득점력은 장착했지만 후반전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강지훈(AMR)과 이영재(MC)가 전반에만 2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후반전 2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지현(ST)과 조재완(AML)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가 리그 하위권이라는 인천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지난 경기를 80분 이상 소화한 정조국(ST)이 이번 경기에서 떨어진 페이스를 보여줄 것이며 인천에게 2골을 내어준 수비가 울산에게 실점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지난 경기에서 공격진을 제외한 수비진의 대부분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원정을 떠나게 된다. 확실히 떨어진 경기력이 예상 되고 있다.

<코멘트> 기본적인 전력과 최근 상황에서 모두 울산이 앞서고 있다. 강원은 전방 2명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력이 떨어져 있고 정조국 등의 선수들도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울산은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부족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1위 탈환을 위해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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